얼마 전에 다리를 다쳤어요. 걷다가 구두 굽이 도로 사이에 끼어서 발목이 살짝 꺾인 거였는데요. 크게 다친 건 아니었는데 제가 뼈가 약해서 한동안은 안 움직이는 게 좋다고 깁스를 해주셨지 뭐예요. 그래서 저도 최대한 안 움직이려고 가만히 앉아서 지냈었는데요. 앉아있으니까 할 일도 없어서 맨날 뭐 먹고 인터넷 하는 거 말고는 할 게 없더라고요. 결국 깁스 풀고 났더니 통통 뚱뚱 그 사이로 살이 확 쪄버렸다는 슬픈 이야기. 그래서 요즘 다이어트도 시작했어요. 그래서 고덕 출장마사지 이용했어요.사실 아로마 마사지까지 받으려는 생각은 아니었는데요. 다리를 하도 안 움직이고 앉아만 있었더니 부종이 엄청나더라고요. 안 움직여서 근육은 빠진 것 같은데 붓기로 퉁퉁한 상태라서 마사지가 받고 싶어졌어요. 그런데 다쳤을 때는 마사지 안 받는 게 좋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어떡할까 했는데 다리 마사지 받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전신 마사지라 다쳤던 부분만 안 받으면 안전할 것 같아서 그냥 그 부분만 빼고 받아야겠다 생각하고 바로 전신 마사지로 예약을 하게 됐어요.전신관리받으러 가서 마사지 관리사님 뵙고 말씀드렸어요. 제가 깁스를 푼 지 얼마 안 됐는데 그래도 마사지 받고 싶어서 왔다고. 오른쪽 발목 다쳤었으니까 요기만 빼고 마사지해 주시면 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만큼 다른 마사지 더 잘해주시겠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어요. 사실 뭐 이런 거 뺀다고 되게 덜 하는 건 아닐 텐데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좋더라고요. 그래서 마사지 받게 됐는데 정말 신경 쓰셔서 마사지해 주시고 오른쪽 다리는 전체적으로 조심해 주시는 것도 느껴졌어요. 마사지 솜씨가 정말 좋으셔서 깜짝 놀랐는데요. 지금까지는 항상 몸 상태 좋은 상황에서 마사지를 받다 보니까 팍팍 세게 주물러주시는 게 좋아서 센 마사지를 부탁드렸었거든요. 그리고 시원하고 개운하게 마사지 받으면 기분도 좋아졌고요. 그런데 이번에는 다리도 그렇고 오랜만에 마사지 받는 거라 조금 부드럽게 부탁드렸는데 너무 솜씨가 좋으셔서 부드러운데도 엄청 개운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. 특히 다리는 많이 부어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 아로마 마사지 끝나고 나니까 엄청 가벼워져서 안 봐도 부기 빠진 게 느껴지더라고요.아로마테라피 마사지도 좋았는데요. 부드러운 마사지랑 결합되니까 더 좋았던 것 같아요. 오일이 피부 감싸는 느낌도 좋았고 오일 덕분에 약간 탄력 있는 느낌으로 마사지 받는 것도 색달라서 좋았어요. 다리는 말할 것도 없었는데요. 마사지 후반부에는 실버 테라피라고 해서 뭉친 부분을 조금 더 풀어주시는 케어가 들어갔는데 저는 허리 부분을 풀어주셨어요. 오래 앉아있다 보니까 허리도 되게 아팠었거든요. 그거 어떻게 아셨는지 귀신같이 풀어주셔서 정말 만족스러운 고덕신도시 여성을 위한 출장마사지였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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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비홈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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